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한달 앞둔 예신입니다.

꿈 때문에 글 남깁니다.


돌아가신 엄마 친구라는 분이 꿈에 나와 예비신랑이 사기꾼이라며 결혼을 말리더라구요.


그 꿈 이후 예비신랑의 행동, 말투 가볍게 넘기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의심하며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.


예비신랑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.
꿈 때문에 사기꾼이라고 의심하는 제가 나쁜 사람일 정도로요…


단지 꿈 때문에 파혼을 생각한다고 하면 다들 미쳤다고 하겠지만,
가볍게 넘기지 못하겠어 익명의 힘을 빌어 고민을 남겨봅니다.



후기:

안녕하세요.
얼마 전 꿈 때문에 파혼해도 될까요? 라는 고민을 남겼던 사람입니다.


다들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글 남깁니다.


네. 저 파혼 했습니다.


정말 예비 신랑이었던 사람이 사기 전과가 있더라고요…


돌아가신 엄마가 저를 위해 친구분을 꿈에 보내셨나봅니다.


다들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.